주부교실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100여명의 감시단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Green Food Zone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감시단 발대식이 14일 오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전국주부교실 대전광역시지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이 선서를 하고있다./손인중 기자 |
이날 감시단은 결의문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철저한 위생 관리 여부를 수시로 조사해 문제 발생 시 개선책을 촉구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지 식품의 판매에 대한 감시와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부교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학교 주변 지역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ㆍ운영돼 오고 있음에도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태며, 감시단은 향후 학교 주변 위해 식품 유통 및 판매 여부 등에 대한 감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규승 충남대 교수와 김춘년 대전지방식약청 식품안전과장이 각각 ‘그린 푸즈 존 도입배경’과 ‘그린푸존의 효율적 관리를위한 감시단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