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윤 교수 |
이 책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인간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인간주의적 시장구축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면서 시장 기능의 목표가 인간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도록 설정되어야 하며 그것을 위한 제도의 정비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이어 안 교수는 야수와도 같은 자본주의 시장을 인간 친화적 시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인간주의적 리더십의 실행과 강자의 양보, 약자들의 도전 정신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가치의 구현은 기업과 학교 등 공공부문을 개혁하는 것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모두 6부로 구분돼 서술된 이 책은, 제1부 약자 괴롭히는 사회, 제2부 생산성, 인간존중에 달렸다, 제3부 제 역할 못하는 교육, 제4부 청년에 대한 지상명령, 취업, 제5부 공공분야 개혁의 당위성, 제6부 시장에 휴머니즘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프레스/안상윤 지음/290쪽/1만2000원. /논산=이종일,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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