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 병원학교 업무담당 장학관(사), 전국 병원학교 관계자 및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와 병원 간 협력을 통한 의사소통 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병원 내 관계자, 병원학교 교사와 학부모, 병원학교 교사와 일반학교 교사, 사이버학교와 병원학교 간 협력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 자원봉사 교사제의 활용사례와 병원학교의 자체계발 프로그램 소개, 분임 토의 및 기관 방문 등이 이뤄진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장기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학교로 충남대 병원과 건양대 병원을 비롯해 전국에 29개의 병원학교가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보와 학습권 보장, 심리·정서적 지원 등 학교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질병 등으로 인해 전국에서 8000여 명의 학생이 중퇴 또는 휴학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건강장애를 겪고 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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