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세계 증류주 판매량 8년 연속 1위

승인 2009-11-26 10:07
신문게재 2009-07-14 8면

박전규 기자

(주)진로 소주가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3일 진로 대전지점에 따르면 영국의 세계적인 주류전문잡지(Drinks International)가 7월호에 발표한 2008년 세계 증류주 판매량에서 진로소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7599만 상자(1상자 9리터 기준)로 지난 2001년 이후 8년 연속 세계판매 1위에 올랐다.

2위 브랜드로는 2570만 상자가 판매된 보드카 스미노프가 차지했으며, 브라질의 피라수눈가51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진로는 지난해 참이슬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J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소주 판매량은 전년대비 8.7% 증가해 2000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진로 관계자는 “진로는 해외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현지인 시장공략을 통해 판매량이 9% 성장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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