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센터 이주외국인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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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센터 이주외국인 여름캠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13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외국인이주노동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봉구)는 12일 대천 해수욕장 머드축제장 일대에서 이주외국인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 옥천, 금산, 연기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 300여명은 대전국제교류센터와 신탄제일감리교회, 동부제일감리교회 후원을 받아 머드축제와 아시아 바닷가 운동회에 참여했다.

대전외노센터 관계자는 “타국에 와서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노동자들과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체험과 머드축제 참가를 통해 휴식을 통한 재충전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한국의 우수한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한국의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머드축제 행사 참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외노센터는 아시아 20개 국가에서 온 1만여명의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과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국문화체험, 쉼터제공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단체이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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