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인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남선무지개” 창간 1주년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실버들이 주최가 되어 새로운 노인문화를 만들겠다고 야심차게 도전한 ‘남선무지개’ 신문이 10일로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10일 서구노인복지관 1층 제1강의실에서는 남선무지개 관계자들이 조촐한 자축행사를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신문 관계자들은 창간기념식에서 창간초심으로 돌아가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찬민 서구노인복지관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복지관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남선무지개 신문이 창간 1주년을 맞아 감개무량하다”며 “열정적으로 취재하시는 실버 기자 여러분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무지개 신문은 지난해 7월 10일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실버기자단을 구성해 대전지역의 각종 소식을 분기별로 발간하면서 각급 기관과 경로당 등 시민들에게 보급해 왔다.

남선무지개신문 관계자는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매월 발간하거나 인터넷신문으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