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박종덕)는 아파트관리비를 최대 월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하나 아파트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하나 아파트카드’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아파트 관리비의 5%(최대 5,000원)를, 50만원 이상이면 10%(최대 1만원)를 할인해준다.
또한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홈플러스, 롯데슈퍼, GS슈퍼와 생활 편의업종인 병의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등 생활 편의업종에서 월 1회,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교보AXA자동차보험 결제시 2만5000원 할인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신규 가입시 최대 3천원 할인,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시 2만5000원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아파트 거주자이면서 관리비 자동이체에 미 가입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나 아파트카드’가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관계자는 “대전ㆍ충남북지역의 1268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며 “이번 아파트 카드 발급을 통해 소비되는 아파트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한카드, KT-신한카드 QOOK 세트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KT와 함께 QOOK 서비스 이용고객들에게 통신비절감은 물론 주유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QOOK세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기존 카드들이 인터넷 또는 이동전화 등 특정서비스에만 통신비 할인을 해준 것과 달리, QOOK 인터넷·TV·인터넷전화·집전화, Show, Wibro 할인은 물론 QOOK & SHOW 유무선 결합상품까지 할인해 준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기존 신한카드 고객도 QOOK 세트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또 QOOK 이용요금 카드결제를 포함해 전월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년 7000원씩 5년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GS칼텍스 주유시 리터당 80원적립, 영화예매시 1500원 할인, 테마파크(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50% 할인 등 신한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기업은행, 주가연동 펀드 판매
기업은행은 오는 17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보통주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인 ‘마이듀얼스타(MyDual Star)펀드 K-2호’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모두 18개월 동안 6개월 단위로 3차례의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2종목의 주가가 기준 주가의 85% 이상(6개월 시점), 80% 이상(12개월), 75% 이상(18개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연 15.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만기까지 간다면 전체 투자기간에 2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45% 넘게 떨어진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2종목 모두 45% 넘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5.0%의 수익이 지급된다.
한편, 이 펀드는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이 맡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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