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은 9일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충청체신청은 이를 위해 이날 대전중부경찰서와 합동홍보단을 조직해 대대적인 가두캠페인을 열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요령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신청과 경찰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문이 새겨진 부채와 전단 등을 나눠주며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청체신청은 이와 함께 매월 둘째주에 ‘보이스피싱 예방의 날’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지역에 관련 현수막과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순식 충청체신청장은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속에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