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사업단 및 대전 타올 패브릭산업 협의회 발족식이 9일 유성구 전민동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열렸다.
▲ 대전타올 패브릭 RIS 사업단 및 타올 패브릭산업 협의회 발족식이 9일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에서 열려 대전지역 타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갖고 있다./이민희 기자 |
한남대 산학협력단이 제안한 대전지역 웰빙 패브릭(타올)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5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09년 RIS 사업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RIS 사업은 대전시, 한국화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한밭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참여해 대전의 웰빙 패브릭(타올소재) 산업을 살리기 위한 기업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제품개발, 통합고객서비스(e-CRM) 구축을 통해 고객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타올 패브릭의 공동브랜드 개발과 친환경 유기농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현훈 한남대 RIS 사업단장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내놓은 지역특화사업 중 대전 타올 패브릭산업은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협의회 발족은 타올 패브릭산업의 재도약의 기회이자, 대전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의 타올 패브릭산업은 전국대비 60% 비중을 웃돌고, 직기수는 30% 비중을 차지할 만큼 대규모 산업이나 첨단산업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아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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