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30선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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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30선 '연중 최고'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08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효과 등 국내외 호재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장막판 급등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6포인트(0.37%) 오른 1434.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 2분기 실적예고와 함께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사흘연속 상승,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과 의료정밀업이 강세를 보였다. 은행업을 비롯해 증권업, 운수장비업, 제조업, 서비스업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업, 철강금속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3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6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4포인트(0.66%) 오른 508.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 마감 호재로 닷새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52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5개를 비롯해 401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이 보합세에 머물렀다.

원ㆍ달러 환율은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며 12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오른 1273.1원에 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실적 시즌과 G8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고 있어 박스권에 머문 상태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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