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함께가는 교통방송’에서는 대전교통방송의 통신원과 애청자들이 전해주는 대전교통방송의 역할을 돌아보고, 오후 4시 ‘대전교통방송 10년을 말한다’는 지난 99년 7월 14일 첫 전파가 발사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주요 프로그램 및 기념비적인 순간을 담아낸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에서는 고속도로 폭설 33시간 연속 생방송(05년), 서해대교 교통참사(06년) 등을 회고하며 대전교통방송이 청취자들에게 더욱 다가갈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개국부터 지금까지 청취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길따라 노래따라’는 진행자 오승룡씨가 오후 9시 대전스튜디오에서 애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여기는 대전 스튜디오’(20:00∼24:00) ▲‘모두 모두 모여라’(2:00∼24:00) 코너에서도 지역의 포크가수와 대전교통방송의 전.현직 방송요원들이 출연, 다양한 축하자리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8시부터 갑천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교통방송에 쏟아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대전교통방송 개국 1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송대관, 현 숙, 박상철, 서주경,김수희,전영록 등 인기가수와 소래새 합창단 등이 총 출연한다.이날 무대 옆에는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와 헤드폰 등을 비치, 현장의 방청객과 어린이들에게 사진을 찍도록 ‘포토 스튜디오’를 설치.운용한다. 녹음 내용은 14일 오후 2 전국에 송출된다. 제작 김종우,김호일,이승훈.
이종기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은 “방송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올해는 대전교통방송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나아가는 뜻깊은 해”라며 “청취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통방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교통방송 주파수는 대전.충남북 일원 102.9MHz, 충주 93.5MHz,서산 103.9MHz이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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