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무용축전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무용 관람기회가 부족했던 원 도심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이 펼쳐졌다는 점.
특히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 공원은 시민무용축전 개막공연과 찾아가는 문화 활동, 춤 나들이, 우리 춤과 발레의 향연, 청소년 춤 페스티벌, 시민댄스경연대회, 시민무용축전 폐막공연 등이 펼쳐져 명실상부한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는 축하공연과 제15회 대전무용제, 차세대 안무가전, 대전안무가전 등이 펼쳐졌으며, CMB아트홀과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대전 춤작가전과 실버댄스페스티벌이 열렸다.
한편, 지난 달 4일 열린 ‘제15회 대전무용제’에서는 이소정무용단의 ‘꽃대’가 대상을 수상해 제18회 전국무용제에 대전을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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