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온 우연, 기회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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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찾아온 우연, 기회로 바꿔라

■행운에도 법칙이 있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08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똑같은 능력에 똑같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은 행복과 성공을 이루었고 다른 한 사람은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다. 이 두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행운에도 법칙이 있다’는 최신 커리어 심리학 이론인 ‘계획된 우발성 이론’을 토대로 우연히 나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 카운슬링 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로토미 요시히코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은 무조건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계획된 우발성 이론의 창시자인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교수가 비즈니스, 스포츠, 과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큰 고비에 직면했을 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의 80%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한 사건과의 만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나 아이의 생각을 배려해 명문학교에 합격시킨 경우 등 일반인들의 풍부한 성공사례를 통해 막연한 행운법칙을 공감하게 한다.

우연을 우연일 뿐이라고 치부한다면 당신에게 행운체질은 찾아오지 않는다. 앱투스 미디어/모로토미 요시히코 지음, 정세환 옮김/204쪽/1만2000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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