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된 ‘충남천안스타기업펀드’가 지난달 24일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기관 심사에서 선정됐다.
이 펀드는 정부 심사 선정에 따라 (주)한국벤처투자 75억 원을 출자하는 것을 비롯, 천안시와 한국IB투자, 산업은행 각 20억 원, 천안시 금고 15억 원 등 150억 원 규모로 15억은 천안시 금고가 출자한다.
테크노파크는 빠르면 이달부터 향후 7년 간 이 펀드를 통해 도내 우수 기술 및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에게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인 투자조합은 모두 3개로 총 결성금액은 600억 규모다.
올 상반기에만 충남경기상생펀드 75억원을 (주)세라젬, (주)시스하이텍, (주)디케인터내셔날 등 3개사에 투자하는 등 39개사에 555억 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 원장은 “이 펀드는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숨통을 트기 위한 것”이라며 “벤처펀드가 본격화 되면 자금 여력이 생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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