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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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신상품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06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 하나은행, 하나 빅팟 슈퍼월급통장 출시
 
 하나은행은 젊은 직장인 고객 대상으로 연 3%의 고금리 및 전자금융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는‘하나 빅팟(BIGPOT) 슈퍼 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8세~35세의 직장인이 이 상품으로 급여 이체를 할 경우 잔액 구간별로 금리를 달리 제공한다. 50~200만원 구간의 금액에 대해 연 3%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50만원 미만 구간과 2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기본금리인 0.1%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또 급여이체에 추가적인 교차상품 거래를 할 경우 전자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데 급여만 이체시 수수료 월 10회면제, 급여이체에 교차상품 1건 추가시 15회 면제, 2건 추가시 무제한 면제가 가능하다.

 교차 상품 요건에는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월 10만원이상 실적을 비롯해 신용대출 1000만원, 적금상품 또는 적립식 펀드 월 20만원이상 자동이체 등이다. 이와함께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이용시 적용되는 각종 수수료가 거래종류에 따라 건당 600~1900원 면제된다. 부가서비스로는 매월 1회 입출금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보여주는 온라인 가계부 서비스 및 대출금리 연0.1% 감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통장을 통해 외환 환전이나 송금을 할 경우 환율을 50%까지 우대해 준다.
 
● 한국씨티은행, 지수연동예금 및 정기예금 판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6일까지 한시적으로‘클래식 코리아 지수연동예금 3호’와 ‘타이완 지수연동정기예금 1호’를 판매한다.

 ‘클래식 코리아 지수연동예금 3호’는 최고 연 20.94 %(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한국의‘코스피(KOSPI) 200 지수’에 연동되는 1년 6개월 만기의 상품이다. ‘타이완 지수연동정기예금 1호’는 최고 연 18.62%(세전)까지 이자수익이 예상되며 ‘MSCI 타이완 지수’에 연동되는 1년 6개월 만기의 상품이다.

 이와 함께 상기 지수연동예금의 가입액 범위 내에서 연 5.0%(세전)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 4.8 %(세전)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교차가입을 하게 되면 일반 정기예금의 단독 가입시 제공되는 영업점장 전결금리보다 높은 특별금리로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를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시티은행 관계자는 “원금은 100% 보장되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지수연동예금(ELD)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며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시 원금 보장이 되는 상품으로 지수연동예금의 가입은 중도해지 하지 않는 한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우리 RFID/USN론 출시 
 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그린IT산업 육성을 위해‘우리 RFID/USN론’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소형 전자칩과 안테나로 구성되어 사물에 부착된 전자태그에 내장된 정보를 무선 주파수를 통해 리더가 인식하여 처리, 활용하는 기술로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교통카드, 출입증관리카드 등이 RFID를 이용한 것이다.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이란 다수의 센서들이 유무선으로 연결되어 정보를 수집, 통합, 가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네트워크로 빌딩제어자동화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우리 RFID/USN론의 대출대상은 한국RFID/USN협회 회원사이거나 추천을 받을 기업으로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대출과 시설자금대출 모두 가능하다. 특히,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대출한도를 기존보다 5%~10% 확대시켜 최고 85%까지 적용하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면 최고0.3%포인트의 금리우대도 가능하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장 5년이고 시설자금은 최장 10년이다. 대출금리는 CD연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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