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한신정평가의 단기신용등급 ‘A1’은 적기 상환 능력이 최상이고 상환능력의 안정성이 최상위인 기업에게 부여되는 신용등급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주력부문인 홍삼 사업의 ‘정관장’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 매출 및 이익규모 증가, 현금 창출능력 및 재무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단기 유동성 위험이 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인삼공사는 오랜 전통의 홍삼제조 비법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홍삼제품의 차별화를 꾀하고, 전국적 유통망과 ‘정관장’ 브랜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 추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영업 안정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2007년까지 무차입 기조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설비투자와 현금배당 규모 확대로 발생한 200억원의 차임금은 현금 창출력과 가용 유동성을 감안해 무리 없는 수준으로 평가됐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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