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인의 젖줄인 대청댐 비상여수로 건설공사 정초식이 2일 오전11시 현장에서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과 정용기 대덕구청장등200여명의 공사관계자들과 귀빈들이 참석, 귀빈들이 정초식 제막식을 하고있다./김상구 기자 |
김 사장은 또 “정초식은 집으로 말하면 대들보를 세우는 것으로써 댐 축조를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비상여수로가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대덕구가 추진하고 있는 로하스 도시는 물을 활용해 문화, 레저 등 요소들이 융합된 도심으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청댐 비상여수로가 건설되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수변공간으로 조성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건설되는 대청댐 비상여수로 건설공사는 높이 56m, 길이 280m의 콘크리트 댐과 넓이 40m, 길이 890m의 자연형 인공하천이 조성되며, 2012년 준공을 목표로 19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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