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맞아 최근 3년간 수난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물놀이로 인한 사상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토ㆍ일요일에 8명으로 절반이상이 주말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0대(53%)가, 직업별로는 학생(5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 소방본부는 2일 오후 3시 유성구 도룡동 갑천둔치에서 시민수상 구조대원 194명과 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50명이 참여해 수난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수상구조대는 대전천을 비롯해 갑천, 대청댐하류 현도교 밑, 상보안유원지, 물안유원지, 복수교, 방동저수지, 침산동 유원지 등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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