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孝바람 대전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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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孝바람 대전이 앞장선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7-0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이제 대전시는 명실공히 효 실천선도도시가 됐습니다, 우리 모두 효도법 통과를 축하하고 대전의 전통문화 브랜드인 효를 전국에 확산합시다.”

효행장려법 조례안 대전시의회 통과 기념축하행사가 지난달 30일 저녁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황인화 한국효행상수장자효도회 중앙회장과 오원균 대전회장이 이렇게 선포식을 가졌다.

오원균 한국효행상수상자효도회 대전회장은 효 홍보대사로 가수 현숙, 소명과 MC 김준모씨를 임명했다.

▲ 효행장려법 조례안 대전시의회 통과를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지난달 30일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효실천운동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효행장려법 조례안 대전시의회 통과를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지난달 30일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효실천운동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이날 우중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효행상 수상자들은 ‘부모님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고 감동하게 해드린다’는 효 실천 3단계를 낭독하고 대전시 조례안 통과를 축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CMB 열전동네방네의 TV 방송녹화속에 민속공연과 효 홍보대사인 현숙, 소명, 지중해, 서장원, 효교육지도사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대전시효실천운동부의 초대 총재 정덕기 전 충남대 총장은 “오늘 창단된 대전시 효실천운동본부가 대전을 효도시의 메카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전시민들이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해 전국으로 효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대평 한국효행수상자효도회 고문(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대전에서 효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효행장려법에 의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행상수상자효도회(회장 황인화)가 주최하고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와 대전시효실천운동본부(총재 정덕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스승존경운동협의회(회장 오원균), 대전시태권도연합회, CMB 대전방송, WBC 복지방송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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