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6월 현재 정부방침에 따라 정규직 정원을 1466명으로 183명 일괄 감축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인력감축과 관련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1년까지 정원 222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인력감축 계획을 수립했었다”며 “그러나 올해 정부방침이 정원을 먼저 일괄 감축하고 현원은 2012년까지 정원과 일치토록 수정됐기 때문에 공사는 올 3월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총 222명의 정원을 일괄 감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은 제외하고 임금이 높은 정규직만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화폐납품단가를 산정, 3년간 8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지적과 관련 공사 관계자는 “화폐 단가는 재료비, 인건비, 경비 등 많은 원가요소가 있으며 그중 비정규직 인건비는 생산량의 변화에 따라 변동이 심해 표준적인 기준을 도출하기 어려워 정규직 인건비만을 적용했던 것으로 의도적인 왜곡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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