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전국 최고의 교통입지조건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부각됨에 따라 기업입지 문의, 수요가 잇따르고 있어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과 경기일원 등 유망기업의 공주이전을 위해 입주보조금으로 총 토지분양대금의 70%에 달하는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향후 5년간 세제지원 등을 통해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먼저,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접하는 정안IC 부근에 민간개발로 500억원을 투입, 29만 3000㎡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한 정안 제2농공단지를 수도권 지역 기업체 유치를 위해 내년도 6월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99만 7000㎡규모로 조성중인 탄천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9월로 착공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충청지역본부와 수도용지 협의를 통해 공사비 절감, 호남고속철 공주역사에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조감도)
특히,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3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탄천IC에서 1km의 진입도로 개설, 1일 3400㎡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장 설치, 부여석성정수장에서 10.4km의 관로를 개설, 공업 및 생활용수를 탄천산업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성한 보물농공단지의 경우 2만 1000㎡를 증설, 총 13만 6000㎡규모로 올해 10월 준공하고, 유구농공단지는 8000㎡를 증설, 13만 8000㎡규모로 올해까지 준공하고, 기존 검상농공단지도 7만 8000㎡를 증설해 총 37만 6000㎡ 규모로 확장, 내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월미농공단지(15만㎡)는 내년까지, 의당복합농공단지(14만 8000㎡)는 늦어도 201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가 다양한 레저시설과 함께 기업이 공존을 하는 도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해 가는 성장일로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공주=박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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