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기업지원'... 생산도시 거듭난다

'안성맞춤 기업지원'... 생산도시 거듭난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30 12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기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 이어 지난달 개통한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공주시의 산업단지?농공단지 조성 발걸음이 빨라졌다.

공주시는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전국 최고의 교통입지조건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부각됨에 따라 기업입지 문의, 수요가 잇따르고 있어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8개의 IC를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7개의 읍?면?동에 2개의 산업단지, 6개의 농공단지 등 총 273만 8000㎡ 규모의 8개 기업단지 조성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또, 수도권과 경기일원 등 유망기업의 공주이전을 위해 입주보조금으로 총 토지분양대금의 70%에 달하는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향후 5년간 세제지원 등을 통해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먼저,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접하는 정안IC 부근에 민간개발로 500억원을 투입, 29만 3000㎡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한 정안 제2농공단지를 수도권 지역 기업체 유치를 위해 내년도 6월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99만 7000㎡규모로 조성중인 탄천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9월로 착공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충청지역본부와 수도용지 협의를 통해 공사비 절감, 호남고속철 공주역사에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조감도)

특히,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31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탄천IC에서 1km의 진입도로 개설, 1일 3400㎡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장 설치, 부여석성정수장에서 10.4km의 관로를 개설, 공업 및 생활용수를 탄천산업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유구IC, 마곡사IC가 접하는 신풍면 산정리 부근에 50만㎡규모의 신풍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2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한 보물농공단지의 경우 2만 1000㎡를 증설, 총 13만 6000㎡규모로 올해 10월 준공하고, 유구농공단지는 8000㎡를 증설, 13만 8000㎡규모로 올해까지 준공하고, 기존 검상농공단지도 7만 8000㎡를 증설해 총 37만 6000㎡ 규모로 확장, 내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월미농공단지(15만㎡)는 내년까지, 의당복합농공단지(14만 8000㎡)는 늦어도 201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가 다양한 레저시설과 함께 기업이 공존을 하는 도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해 가는 성장일로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공주=박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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