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지역 13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7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대전이 89.8(전월 84.7), 충남이 86.0(전월 87.9)로 나타났다.
대전ㆍ충남 전체로는 전월(86.8)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87.4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 및 LCD 등 전자제품 해외 수요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자동차 세제지원 종료 등 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7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의 경우는 67.3%로 전월(67.2%)에 비해 0.1%p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6월 중 경영애로는 내수부진이 59.4%로 지난해 12월(75.2%)부터 7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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