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를 즐기기에 적합한 전국의 대표적인 산촌마을 15개소를 선정하고, 산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06년도에 조성을 시작한 18개 산촌마을중 5개 마을을 공모하여 맞춤형 산촌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산사미 산촌생태마을에서 서울지역 도시민 40여명을 초청하여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산촌체험 시범운영의 주된 프로그램은 사금바골 숲탐방 해설, 소장마니 보물찾기, 참기운 만찬, 산약초 테라피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연령과 관심사항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산촌체험마을’은 민박이나 펜션,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면서 산 계곡에서의 물놀이, 산나물 채취, 자연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인근의 관광명소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명소.‘가고 싶은 산촌체험마을’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 ‘숲에on(www.foreston.go.kr)’에서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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