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올 상반기 들어 출연금을 기반으로 영세 자영업자인 생계형 무등록 사업자에 대해 570건, 17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을 통해 충남농협은 지역 금융소외자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세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억500만원을 출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119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자금을 지역에 지원하는 등 지역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전영완 본부장은 “출연금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영세 중소기업과 저소득 저신용 금융소외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 2월 10일부터 영세자영업자 1인당 300만~500만원에 달하는 대출 지원을 시작했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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