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대학마다 취업문제가 신입생 확보와 직결되면서 취업률이 높은 건양대로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1일 건양대에 따르면 22일에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 40여 명이 건양대의 취업지도 시스템에 대해 둘러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건양대의 취업 노하우와 함께 강의실, 실험실습실, 학생복지시설 등을 살펴보고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
23일에는 경북 포항의 한동대 보직교수와 교직원 30여 명이 잇따라 건양대를 방문해 취업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특히 한동대는 건양대와 향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지난 4월에는 전국 대학 진로·취업교육 심포지엄에 100여 개의 대학이 참여, 건양대의 높은 취업률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진 건양대 홍보처장(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건양대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국의 대표적인 모범 사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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