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등 진보진영 국회의원과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등 화물연대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민조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20일 고 박종태씨의 시신을 영결식이 열리는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대한통운 물류센터로 운구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참석자들은 화물연대 총파업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태씨의 넋을 위로하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영결식에 앞서 박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던 대전 중앙병원에서 발인식을 한 장례대책위는 영결식 장소인 대한통운까지 1㎞여 가량 거리행진을 했지만,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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