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설기계지부는 총파업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지난 16일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해 당진 현대제철 C지구 정문 앞에서 노조원들이 파업과 노숙농성을 벌여왔다”며“하지만 현대자본은 경찰력을 동원해 천막 침탈을 시도하거나 대체차량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현대제철 내 엠코 협력업체는 8시간 노동요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8시간 근무로 공사가 지체됐다는 이유로 15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8시간 근무는 정부에서 발표한 표준임대차 계약서에도 보장되어 있는 사항”이라고 호소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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