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 개설, 사전 예약관리 시스템 도입 등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 장례시설을 보여주는 홍보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행정도시의 은하수공원이 개장되면 예정지 내 분묘 1만 2000여기를 원활하게 이장 처리가 가능해져 건설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은하수 공원은 행복도시 예정지인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일원 36만㎡ 부지에 빈소 10개소 규모의 현대식 장례식장과 화장로 10기 및 2만 3000여기의 봉안당, 15만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잔디장·수목장의 봉안묘역 시설로 구성된다.
은하수공원 시설 중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은 SK그룹에서 500억원을 투자해 국가에 기부하는 사업이며 현재 공정률 80%로 내부공사를 마무리 중에 있다.
건설청은 앞으로 국내 장사시설의 운영사례를 참고해 이용대상, 시설 사용료 기준 등 전반적인 운영ㆍ관리방안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며, 세종시 설립전까지 민간에게 위탁관리 한 후 새로 설치되는 지자체(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할 계획이다.
행정도시건설청 주민지원과 관계자는 “은하수공원이 운영되면 화장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장례시설 운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