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아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박종준 충남청장과 정건신 안후이성 부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국제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과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건신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경찰의 첨단치안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해야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한국인 관광객과 재중 한국 교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공안청 대표단은 업무협의 후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활용한 화상순찰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귀국했다.
한편, 안후이성은 중국에서 자랑하는 명승지 중하나인 황산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296만명 중 10%를 넘는 30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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