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창과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 사회/교육
  • 미담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창과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2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충청지역 최초의 커뮤니케이션학과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학과장 이승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계에 종사하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발제자로, 각 신문사, 방송국의 간부진들을 토론자로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는 창과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스파피아호텔에서 ‘학문공동체와 지역의 언론학’을 주제로 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최초의 박사인 조은희 충남대 강사는 ‘CNU 언론학 20년의 성찰과 전망’발제에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배출하며 시민 언론운동에 기여하고 언론인 양성과 전문화에 기여한 사회적, 학문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창립20주년 기념학술세미나가 19일 오후2시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학문공동체와 지역의 언론학'이란 타이틀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주최로 열렸다/.김상구 기자
▲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창립20주년 기념학술세미나가 19일 오후2시 유성 스파피아 호텔에서"학문공동체와 지역의 언론학"이란 타이틀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주최로 열렸다/.김상구 기자

조은희 박사는 “충남대 언론정보학과는 학과별 모집으로의 선회와 취업환경 변화, 소통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이 새로운 20년 역사를 써나가는데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언론사 취업의 경우 전문성을 명시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과는 취업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사회에 진출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한국사회는 각계각층의 갈등과 분열을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욕구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가 갖는 의미와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토론에는 조전근 목원대 언론광고홍보대학원장의 사회로 김윤관 TJB 대전방송 프로듀서와 배진아 공주대 영상광정보공학부 교수, 김대중 중도일보 편집부국장. 신원식 대전MBC 방송본부장. 양민오 KBS 대전방송국 기자가 참여했다.

제2부 세미나는 ‘대전충청지역의 언론 위기 극복을 위한 산학협력방안’을 주제로 김중류 디트뉴스 24 대표이사 사회 아래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이 발제했다. 정종건 대전MBC부장, 김경옥 대흥기획대전지사 제작부장, 김동수 대전CMB 보도국장. 김용진 충남도청 도정신문 편집위원. 김윤주 한국방송광고공사 대전지사 부장. 이기동 대전민언련 팀장. 한성일 중도일보 부장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김대중 중도일보 편집부국장, 김윤석 대전일보 광고국장, 방석준 KBS 대전 방송 보도국장. 신원식 대전MBC 방송본부장, 윤백렬 TJB 대전방송 보도이사, 이종원 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학술제 개회식은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석능 전 KBS 부장의 사회와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술세미나준비위원장 임성재 청주방송 상무의 개회사. 차재영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장, 류기철 대전MBC 사장의 축사 속에 진행됐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