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천둥·번개 동반 많은 비

승인 2009-11-26 10:07
신문게재 2009-06-19 7면

김경욱 기자

오는 주말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그동안 영향을 주던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물러나면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오후 늦게 충남북부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는 20일 오후에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돼 일요일인 21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선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

이 기간 대전지역의 최고기온이 24℃에서 26℃를 보이며, 기온은 평년(25~28℃)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됐고 주말에 중부지방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8일엔 낮 최고기온이 금산32.5℃, 대전 31.5℃ 등 대부분 지역에서 29℃서 32℃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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