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경식품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대덕구 와동(한국수자원공사 인근)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와동 공장은 현 대덕구 오정동 공장의 약 3배 규모에 이르며, 현재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와동 공장 부지면적은 약 8200㎡에 이르며, 공장 건물은 지상 4층에 지하 2층이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이번 와동 공장 준공으로 다음달부터는 오정동 현 공장과 와동 공장을 모두 가동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성경식품은 보다 우수하고 맛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성경식품은 대전의 향토기업으로 설립 당시 대전 역전전시장에서 김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 12월 대전 오정동 현재 공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성경식품은 현재 전장김을 비롯해 식탁용김, 김밥용김, 다시마ㆍ미역 등을 생산하고 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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