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MB엑스포아트홀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안무가들과 타 지역 안무가들이 제11회 대전 춤 작가전을 가졌다.
이어 엄정자 한국 춤 무리 계룡산에서 춤 실행위원회 대표가 ‘연서Ⅰ’이라는 작품을, 한은경 대전예고 무용부장이 ‘못’이라는 작품을, 조윤라 충남대 교수가 Waltz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사랑의 일기’를, 김용철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가 ‘아리 아리 탱고’를 각각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선 15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는 시민 무용축전 프로그램으로 대전 무용협회 회원들의 무대인 ‘2009 대전 안무가전’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PSH Ballet Company 대표인 백선하씨가 창작발레 ‘가시나무새’(사진)를 선보였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자인 고경희씨가 ‘붉은 숨’을, 한국체육철학회 이사인 배금연씨가 ‘Summer time’을, 목원대 최영란 교수가 ‘약속’을 각각 선보였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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