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 2조892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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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2조8921억 투입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7 2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금강살리기사업을 위한 세부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금강살리기 사업은 앞으로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금강본사업 2조4727억원, 직접연계사업 3181억원, 대청댐 하류사업 1013억원 등 모두 2조 892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전청이 추진하는 금강본사업은 1조 65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1년까지 완료예정이다.

대전청사업은 ▲41개소의 생태하천 조성(124km/5772억원) ▲하도정비(0.5억㎥/ 3720억원) ▲제방보강(26개소ㆍ71㎞ㆍ2371억원), ▲자전거도로 조성(248kmㆍ303억원) ▲자연형 보 설치(3개ㆍ2023억원) 등이다.

금강본사업 가운데 환경부의 수질개선 사업(99개소ㆍ1362억원), 농림부의 저수지 재개발(30개소ㆍ6767억원) 등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접연계사업은 신규사업(1304억원), 계속사업(1877억원) 등 모두 3181억원이며 대청댐 하류사업은 수자원공사 대행으로 1013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청은 금강살리기 사업 가운데 보, 주요구조물 등 면밀한 사업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턴키방식으로 직접 시행키로 했다.

나머지 지역은 기타공사로 발주키 위해 실시설계 중이며 규모별,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도록 공구를 분할해 지자체에 사업을 위탁해 시행 계획이다.

금강살리기는 사업추진이 시급한 공주·부여지역 등 2개지구는 턴키방식으로 이달말 발주, 오는 10월말 착공계획이다.

이 외 사업은 발주설계를 거쳐 오는 10월에서 11월, 내년 2월에서 3월 두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사업 편입지의 기본조사를 이달중 마무리해 다음달부터 보상에 들어가고 문화재 조사, 환경영향 평가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금강살리기는 턴키는 20%, 기타공사는 40%까지 지역의무비율 제도추진으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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