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희망 프로젝트 태안, 꽃들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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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희망 프로젝트 태안, 꽃들의 바다”

TJB HD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7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JB(사장 이갑우)는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은 띠로 뒤덮힌 태안을 다시 세운 온 국민이 만든 희망프로젝트,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TJB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난다고 밝혔다.

TJB는 오는 21일 밤 11시 20분, HD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 희망 프로젝트 태안, 꽃들의 바다”를 마련해 60분간 방송하기로 했다.

신소형 TJB 정책기획실장은 “198만명이라는 경이적인 관람객을 유치한 꽃박람회의 대기록 뒤엔 600일에 달하는 강행군을 계속한 조직위원회와 2007년 기름 유출 당시 전국에서 찾아온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자원 봉사에 나선 태안 군민의 노력이 있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HD 특유의 화려한 영상으로 청정해역으로 거듭난 태안의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각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곤 정책심의실 차장은 “꽃박람회 27일간의 일정을 기록한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다큐멘터리로 태안을 불행한 곳으로 기억하던 국민들에게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게 만든 배경엔 절망의 바다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이 있었음을 강조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민 정책기획실 기자는 “태안 군민들에게도 1억 송이 꽃의 바다인 꽃박람회를 통해 러시아와 일본, 중국 등지에 350만달러의 화훼를 수출하게 되는 등 태안이 화려하게 부활하게 되는 계기가 됐음을 조명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제작을 맡은 김영 PD와 김용원 촬영기자는 “기름 유출을 극복한 태안의 두 번째 기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태안이 국민 희망 운동의 상징으로 부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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