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본부장은 “지난해 대전CBS가 경영평가와 청취율에서도 전국 CBS 방송지국중중 1위를 차지한 만큼 이를 토대로 지역 사회에서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도록 하고, 지역민의 여론을 반영시키는 숨쉬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려하고 나누고 품어안는 아름다운 기사들을 발굴하고 기사화하는데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86년 CBS 입사후 89년 CBS 뉴스가 부활되기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을 초청한 세미나를 통해 언론 정상화를 위해 힘을 기울였던 권 본부장은 검찰 출입을 오랫동안 하면서 김하경 전 철도청장 뇌물사건,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 대선자금 사건 등 전국 특종으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우르과이라운드 협상때는 60여일동안 새벽 4시 출근, 새벽 1시 퇴근 생활을 하며 생방송했던 기억이 새롭다”는 권 본부장은 “지금이 전세계적인 위기라고 하지만 충분히 감내하고 배려하고 나누고 합심해서 선을 이루고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58년 부여군 옥산면 홍연리 출생으로 홍익대 상경대학 경영과 졸업후 고려대 인문정보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 대학원 청소년지도학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CBS PD, 기자, 검찰팀장, 대전방송 보도국장, 보도국 사회부장 TV 보도부장, 보도국 문화체육부장, TV 문자뉴스팀장, 보도국 보도위원(부국장)을 거쳐 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국장)을 지내다 대전CBS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청소년 공부방 교실을 운영하는 (사)좋은 친구들 부회장, 서울 YMCA 홍보위원. (사)남북평화재단 남북청소년문화원 운영위원 청운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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