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교과서 국악여행’은 교과서에 수록된 전통음악과 우리민요, 전통무용과 민속무용, 사물놀이 등을 일선 학교에 찾아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연정국악원은 그동안 1년에 한 차례 이뤄졌던 공연 프로그램을 탈피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부지역 2개 학교(옥계초, 매봉초)와 서부지역 2개 학교(유성초, 신계초)를 선정해 국악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올해 교과서 국악여행에서는 일명 취타라고도하는 만파정식지곡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의 처용설화에서 유래된 처용무, 재즈 형식과 유사한 시나위, 판소리와 가야금을 연주하며 소리를 하는 가야금병창, 부채춤 공연, 삼도사물놀이 등이 마련된다.
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희망학교를 선정해 교과서 국악여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 ksw@
◇공연일정
▲15일 오전 11시 매봉초강당 ▲17일 오전11시 유성초 강당 ▲18일 오전11시 신계초 강당 ▲19일 오전 11시 옥계초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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