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자씨는 오랜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어부가 평화롭게 그물을 손질하는 이미지를 화폭에 그대로 담아냈으며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상을 차지한 황숙자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매입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한국화 ‘머무는 자리’의 박인숙씨, 유화 ‘겨울이야기’의 이병숙씨, 서예 ‘백낙천구’의 김윤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모두 260점이 응모했으며 작품수준이 예년보다 월등히 향상된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3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는 다음달 14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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