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7포인트(1.13%) 내린 141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차익매물 증가와 북한 추가 핵실험 징후 등으로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1410선을 지켰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금융업을 비롯해 은행업, 전기전자업, 자동차업, 건설업, 철강업, 증권업, 보험업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2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535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63포인트(0.88%) 내린 519.63에 장을 마쳤다. 소폭 하락 마감한 코스닥 지수는 그동안 주춤했던 기관매도가 시작돼 나흘째 520선 박스권에서 거래를 마감해야 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0개를 비롯해 605개 종목이 하락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분위기와 증시 하락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 오른 1262.0원에 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탄력을 이어받았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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