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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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6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한국해비타트와 지역 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행사가 전국 13개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제 2기 2동 8세대 건축을 진행중인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이사장 이기복. 사무국장 양규택)는 15일 오전 서구 평촌동 퍼스트빌 건축 현장에서 ‘2009 목회자가 짓는 사랑의 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목회자 집짓기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 이기복 이사장과 박윤종 실행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지회 임원들과 일반 목회자 사모 전도사 등을 포함, 6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가해 대전지회 건설현장에서 땀을 흘렸다.

이번 목회자 집짓기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대전지회 발기인이자 대전지회 시작부터 함께한 염홍철 고문도 참가해 목회자들과 같이 봉사했고, 한남대 총장을 지낸 이상윤 부이사장, 이충재 대전 YMCA 사무총장 등 해비타트 발전에 힘쓴 주요 인사들도 건축봉사에 참여했다.

이기복 이사장과 염홍철 고문의 축사, 이숙자 전도사의 찬양과 평촌 그리스도교회 김길태 목사의 기도후 60여 목회자들은 목조 주택의 핵심인 나무 벽체제작에 참여했다. 정명건 건축팀장과 박종권 건축팀장의 지도 하에 목회자들은 직접 나무를 재단하고 전기톱으로 나무를 절단하며 못을 박아 벽체를 조립하고 세운 벽체를 운반하는 등 더운 날씨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60여 목회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오후 1시에는 사역활동에 힘쓰는 악단 ‘I Believe In God’(이하 IBIG)가 참가한 가운데 찬양제를 열었다. IBIG 밴드는 해비타트 대전지회 후원을 위한 ‘라면 한 접시 음악회’를 준비중인 사역밴드로, ‘오 해피데이’등 여러 찬송가를 부르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같이 찬양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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