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살리기 사업에는 ▲금강본사업 2조4717억원 ▲연계사업 3181억원 ▲한국수자원공사대행 1013억원 등 모두 2조 8921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본사업은 또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환경부 수질대책, 농림부 농업용저수지 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신규사업은 ▲서천지역(1402억원) ▲강경지역(2736억원) ▲부여지역(2114억원) ▲청남지역(2960억원) ▲공주지역(1711억원) ▲대청지역(541억원) 등으로 나눠 실시되며 이들 사업에는 1조1464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서천, 부여, 청남, 공주 지역 사업은 턴키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나머지 공사는 기타공사로 진행된다.
또 5134억원을 들여 추진될 계속사업은 ▲계속사업(3159억원) ▲기타사업(1975억원) 등 2개 사업으로 분리 실시되며 환경부의 수질대책(1362억원) 및 농림부의 농업용저수지 정비(6767억) 등도 추진된다.
연계사업은 신규사업으로 9공구(미호1ㆍ171억원), 10공구(미호2ㆍ782억원), 11공구(갑천ㆍ351억원) 등 3건과 함께 계속사업(1877억원) 등 모두 3181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할 공사는 대청댐구간(749억원), 용당댐구간(264억원) 등 2곳이며 이 사업에는 1013억원이 투자된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지난 8일 국토해양부의 마스터플랜 발표에 이어 12일 선도사업인 행복지구 정비사업이 착공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본류사업은 오는 2011년, 저수지개발, 수질개선 및 지류 연계사업은 2012년까지 완료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금강살리기 선도사업인 행복지구 착공에 이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강살리기 사업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방안도 추진중으로 지역건설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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