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육훈 장병들과 훈련병의 사랑의 헌혈자 수가 올 들어 현재 1만70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된데다 채혈양도 1400만cc를 상회, 대전 충청권과 전북지역 인구의 총 수급량의 15%를 차지, 사실상 응급수혈을 갈망하는 5만여명의 환자에게 긴급 투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렬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헌혈 유공장을 수상한 장병(은장 4명, 금장4명)도 8명을 웃돌고 있는데다 단일부대로는 전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하고 있어 헌혈 장병들의 순수성 담긴 새 생명의 불씨가 전국각지로 확산돼 행복가족시대 안정생활 유지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의 목소리가 크게 회자, 설득력을 더해준다.
한편 육군은 “세계 헌혈의 날인 지난 14일 24만7000여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 전군의 26%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국민 총 헌혈인구의 약11%가 자율적으로 건강검진 실시 후 희망 장병들에 한해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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