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버박람회에서는 실버세대 및 예비 실버들을 위한 다양하고 품위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과 여가 관련정보 제공과 함께 상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실버박람회에는 복지차량 업체를 비롯해 전동스쿠터 관련업체, 복지용구 업체, 실버용품ㆍ의료시설 관련업체, 노인관련학교 등 모두 80개 업체(140부스)가 참여한다.
이번 대전실버박람회는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최근 실버산업이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층 및 예비 고령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실버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실버박람회의 경우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와 실버경연대회 등이 펼쳐져 활기차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주)이앤애드 백상기 대표는 “대전은 타 지역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며 교통이 발달돼 있고, 컨벤션사업의 중심이 될 기반이 모두 갖춰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의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개관행사는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대전실버박람회의 후원은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대전시, 충남도, 대전시교육청 등이 맡았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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