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분양시장 '9월大戰' 잡아라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지역 분양시장 '9월大戰' 잡아라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2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계룡건설, 제일건설, 피데스개발에 이어 신안과 주공, 우미 등 후속 주자들이 오는 9월 ‘가을 분양 대전’에 나선다.

11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안 8블록 신안종합건설의 신안인스빌과 도안 12블록 대한주택공사 휴먼시아, 도안 15블록 우미개발의 우미린 등이 오는 9월 분양 채비중이다.

당초 이달초 분양예정이었던 신탄진 덕암주공재건축 신일건업도 오는 9월께로 분양을 늦춘 상황이다.

신일건업은 내부적 사정으로 인해 7~8월 여름 휴가철을 피해 오는 9월 공급키로 잠정 결정을 내린 상태다.

신일건업은 ▲66㎡형 64가구 ▲79㎡형 64가구 ▲81㎡형 32가구 ▲84㎡형 249가구 ▲101㎡형 150가구 ▲120㎡ 30가구 등 589가구를 공급한다.

유성 리베라호텔의 모기업인 신안종합건설은 도안 8블록에‘신안인스빌 리베라’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종합건설은 ▲101㎡형 220가구 ▲130㎡형 314가구 ▲209㎡형 6가구 등 모두 540가구의 대형평형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우미개발은 전용면적 ▲84.9㎡(1053가구)의 우미린을 도안 15블록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미개발은 도안 15블록에 이어 도안 18블록도 ▲110㎡ 이상 1194가구를 내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의 도안 12블록은 ▲74㎡ 300가구 ▲84㎡ 756가구 등 모두 1056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시행자들은 주택사업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사업 진행속도를 조절하며 가을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업체들은 학의 뜰과 오투그란데 미학, 파렌하이트 등의 청약열기를 여름 휴가철 숨고르기 한 뒤 가을 분양대전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앞서 분양했던 계룡건설, 제일건설, 피데스개발의 선전으로 실수요자, 투자자 등 관심이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주택건설업체들이 여름휴가철을 피해 9월이 되면 본격 분양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