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개 광역경제권별로 접수된 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평가결과 모두 17개 대학을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충청권에서는 한밭대ㆍ호서대ㆍ충북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돼 7월부터 앞으로 5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대학당 매년 20억원 내외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지경부와 교과부가 2004년부터 대학의 교육ㆍ연구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전환,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04년~2009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는 호서대 209억8000만원, 한밭대 105억5900만원 등 13대 대학에 모두 2160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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