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천안흥타령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천안북일고 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대한야구협회 주최, 충남 및 천안시 야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29개 초등학교 야구부가 출전한다.
5개팀을 파견한 서울이 최대 출전지역으로 분류됐고, 개최지 충남은 천안 남산초와 온양 온천초, 당진 합덕초, 공주 중동초 등 모두 4개팀에게 출격 명령을 내렸다.
대전에서는 유천초가 대전 야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 나선다.
최근 폐막한 전국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온양 온천초는 13일 낮12시 첫 경기 상대로 대전 유천초를 맞이한다.
온양 온천초는 홈 구장의 이점을 살려, 내친 김에 우승에 도전할 각오를 세웠다.
이에 맞서는 대전 유천초도 최근 내부사정으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으로, 양 팀간 대결은 명승부로 이어질 전망이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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