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동대 신청사 준공식이 9일 대전시 동구 대별동 현지에서 열려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지방경찰청 산하 제1기동대 신축청사 준공식이 동구 대별동 청사부지에서 9일 거행됐다.
신청사는 대지 4790㎡, 건평 2066㎡의 지상 3층 건물로 14개 생활실과 무도장을 갖춘 현대식 건물이 들어선다.
제1기동대는 전·의경 감축에 대비, 경찰관(108명)으로만 구성된 집회·시위 관리 전담부대로 지난해 7월 30일 동부경찰서 별관 3층에 임시청사를 마련, 창설됐다.
기동대는 대규모 집회·시위를 관리하면서 인권·안전에 중점을 두고 전담 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며, 불법 오락실과 성매매 단속 등 민생치안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당한 치안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태열 대전청장은 식사를 통해“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집회시위 대비 업무와 민생치안 지원 근무를 성실히 수행한 부분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하며 “새로운 터전에서도 1기동대가 제 구실을 충실히 수행하리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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