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선양에 따르면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메인 행사는 폭 500m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청포대 해수욕장의 왕복 8km 해변을 맨발로 걷고 달린다. 특히 해변을 달리는 동안 온 국민의 땀과 희망으로 되찾은 청정해안과 수려한 서해낙조를 감상하며 맨발로 모래사장을 달리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고기를 잡아볼 수 있는 어살체험을 비롯해 황토머드 체험, 맨발 도장찍기, 조개캐기 체험, 바디 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을음악회는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해 바다 아름다움의 절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선양측은 밝혔다.
선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을 되찾은 태안 해안을 통해 생태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을 통한 치유의 정신인 에코힐링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한 행사”라며 “해변 맨발축제로서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샌드비스타 마라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andvist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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