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회장 10년만에 市밝은둥지문화운동 재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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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회장 10년만에 市밝은둥지문화운동 재창단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6-10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환경부장관상 타기 환경보전글짓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10년만에 (사)밝은둥지문화운동중앙회대전지회를 재창단한 김태용 뉴계룡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한국화술교육회 대전본부회장)이 9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결식 아동들을 위해 쌀을 지원해주는 사랑나누기 운동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래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쌀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된 밝은둥지문화운동은 대전시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들 3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 회장은 밝은둥지 사무국장인 대전지구청년회의소 김진승 상임부회장과 40여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오는 13일 오전 9시 갑천 둔치에서 700여 학생들과 학부모,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장관상 타기 환경부장관 글짓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환경부장관상, 금상은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이 주어지고 은상은 동부교육장상, 서부교육장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등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7월11일 대전시교육청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환경글짓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21세기에 가장 심각하게 떠오르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대전시학원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20여년동안 대전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전념해온 김 회장은 “이번 글짓기대회를 마친후 하반기에는 일일찻집 등으로 10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결식아동들에게 쌀과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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