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서양화와, 공예,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부展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 판화 등이 오는 14일까지 선보이는데 대상을 받은 이승준 작가의 한국화 작품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작가의 작품은 색채와 표정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부展은 공예, 디자인, 초대작가(1부, 2부)가 참여하며 대전시 미술대전 최초의 외국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의 코프치바 아나스타샤(Kopycheva Anastasia)씨의 디자인 애니메이션 작품이 전시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3부展에서는 서예, 전·서각, 문인화, 초대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호화롭게 만든다.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성옥 작가의 작품 ‘묵매’는 고고한 매화의 자태와 먹의 은은한 향을 물씬 감상할 수 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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